청소년 10명중 1명 "난 휴대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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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1명이 자기 스스로를 휴대폰 중독 상태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는 전국 35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2006년 인터넷 중독 실태'를 조사한 결과 휴대폰 중독 상태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10.1%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4.1%인 성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반면 '즐겨 사용하지만 중독은 아니다'고 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55%, '휴대폰 중독과 거리가 멀다'고 한 응답은 34.9%에 달했다.
인터넷 중독률 항목에서는 청소년의 경우 고위험군,잠재적 위험군이 2005년 각각 2.6%와 12.7%에서 2006년에는 2.1%와 11.9%로 약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중독 위험사용자군도 14.0%로 전년도의 15.3%에 비해 1.3%포인트 낮아졌다.
성인의 경우 고위험군 및 잠재적 위험군은 각각 1.5%와 5.5%이며 인터넷 중독 위험사용자군은 7%였다.
위험사용군에 속한 청소년은 시력 저하와 수면 부족 등 건강이 나빠졌으며 가족과 자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 항목 점수가 전년보다 늘어났고 인터넷 이용으로 수업에 빠지는 등의 '일탈 행동' 항목도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정보통신부는 전국 35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2006년 인터넷 중독 실태'를 조사한 결과 휴대폰 중독 상태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10.1%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4.1%인 성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반면 '즐겨 사용하지만 중독은 아니다'고 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55%, '휴대폰 중독과 거리가 멀다'고 한 응답은 34.9%에 달했다.
인터넷 중독률 항목에서는 청소년의 경우 고위험군,잠재적 위험군이 2005년 각각 2.6%와 12.7%에서 2006년에는 2.1%와 11.9%로 약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중독 위험사용자군도 14.0%로 전년도의 15.3%에 비해 1.3%포인트 낮아졌다.
성인의 경우 고위험군 및 잠재적 위험군은 각각 1.5%와 5.5%이며 인터넷 중독 위험사용자군은 7%였다.
위험사용군에 속한 청소년은 시력 저하와 수면 부족 등 건강이 나빠졌으며 가족과 자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 항목 점수가 전년보다 늘어났고 인터넷 이용으로 수업에 빠지는 등의 '일탈 행동' 항목도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