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정부가 마련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집값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국정브리핑에 올린 공직자칼럼을 통해 "1.11대책 발표후 대부분 지역의 집값이 약보합세로 전환되는 등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부동산 불패신화가 아직도 국민 의식속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어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분양가상한제 등 개정법률이 통과되지 못하면 집값은 다시 반등할 소지가 있다"면서 "입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올해 집값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