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유통가에서 차례에 쓰일 제수(祭需)용품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17일까지 '설 제수용품 파격가전'을 열고 사과(3개들이,6480원),배(3개들이,9800원)와 밤(600g),대추(180g)으로 구성된 '제수용 밤·대추 세트'(8680원) 등을 정상가보다 최고 30%가량 싸게 판다.

홈플러스도 17일까지 '차례음식 기획모음전'을 마련,국산 참조기(한 마리,1590원),명태 전감(500g,3880원),차례용 냉장 토종닭(한 마리,5490원),차례용 한우 다짐육(국산·100g,2990원) 등을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7일까지 '제수용품 파격가전'을 열고 밤(700g,4980원),곶감(9개들이,8450원),대추(100g,2450원),한우 국거리(1등급·100g,3500원) 등을 30%까지 싸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13개점에서는 17일까지 '제수용 수산용품 초특가전'을 진행,참조기(한 마리,3만원) 참돔(한 마리,3만원) 등을 정상가보다 10%가량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도 모든 점포에서 17일까지 굴비 옥돔 등을 '참굴비 국(菊)호'(35만원) '알배기굴비 죽(竹)호'(25만원) '실속옥돔 매(梅)호'(10만원) 등을 10% 할인해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7일까지 떡국용 떡(100g,800원)과 약과(350g),유과(160g) 등을 각각 6000원에 판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전점은 19일까지 '유기농 배'(8개들이,3만5000원) '아침마루 친환경 사과1호'(13개들이,5만5000원) 등 친환경 과일을 최고 20% 할인해 판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