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럭셔리' 바람 ‥ 명품생산기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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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샤넬' 등 명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럭셔리 펀드'가 잇따라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초우량주에만 투자하는 펀드도 연이어 설정돼 연초 펀드시장에 명품 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럭셔리 펀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운용이 작년 말 '월드와이드럭셔리종류형주식'펀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이어 우리CS 기은SG운용이 이달 중 럭셔리 펀드를 출시한다.
우리CS운용의 '글로벌럭셔리펀드'는 자산의 80~90%를 럭셔리 업체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CS 본사가 지난해 7월부터 운용 중인 'CS글로벌프레스티지펀드'를 복제한 상품으로 비과세 혜택이 있는 해외투자펀드다.
자산의 5%를 제외한 나머지 95%를 프랑스 본사로 보내 현지에서 운용한다.
오는 20일 선보이는 '기은SG럭셔리라이프스타일' 펀드도 2002년 10월 나온 소시에테제네랄운용(SGAM)의 럭셔리 펀드를 복제했다.
럭셔리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자산의 95% 정도를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168%에 달하는 대표적인 럭셔리 펀드로 꼽힌다.
럭셔리 펀드 바람과 함께 국내외 초우량주에 투자하는 명품 펀드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부터 한국 중국 인도에서 초우량 핵심주 7종목씩 골라 투자하는 '코친디아포커스7펀드'를 판매 중이다.
또 PCA투신운용은 글로벌 우량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투자신탁Ⅰ-1호'를 판매에 들어갔다.
전세계 상장주식 중 해당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우량주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기은SG운용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럭셔리 펀드는 명품 시장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투자 매력이 큰 상품"이라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knyung.com
초우량주에만 투자하는 펀드도 연이어 설정돼 연초 펀드시장에 명품 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럭셔리 펀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운용이 작년 말 '월드와이드럭셔리종류형주식'펀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이어 우리CS 기은SG운용이 이달 중 럭셔리 펀드를 출시한다.
우리CS운용의 '글로벌럭셔리펀드'는 자산의 80~90%를 럭셔리 업체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CS 본사가 지난해 7월부터 운용 중인 'CS글로벌프레스티지펀드'를 복제한 상품으로 비과세 혜택이 있는 해외투자펀드다.
자산의 5%를 제외한 나머지 95%를 프랑스 본사로 보내 현지에서 운용한다.
오는 20일 선보이는 '기은SG럭셔리라이프스타일' 펀드도 2002년 10월 나온 소시에테제네랄운용(SGAM)의 럭셔리 펀드를 복제했다.
럭셔리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자산의 95% 정도를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168%에 달하는 대표적인 럭셔리 펀드로 꼽힌다.
럭셔리 펀드 바람과 함께 국내외 초우량주에 투자하는 명품 펀드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부터 한국 중국 인도에서 초우량 핵심주 7종목씩 골라 투자하는 '코친디아포커스7펀드'를 판매 중이다.
또 PCA투신운용은 글로벌 우량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투자신탁Ⅰ-1호'를 판매에 들어갔다.
전세계 상장주식 중 해당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우량주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기은SG운용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럭셔리 펀드는 명품 시장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투자 매력이 큰 상품"이라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k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