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의 '라이프 플러스 케어보험'은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과 장기간병보험의 치매 보장 기능을 하나로 모은 하이브리드형 보험 상품이다.

피보험자가 재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에는 사망보험금 1억원(1계좌 기준)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90세 이전에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 등 장기 간병상태가 되고 매년 생존하면 간병 자금으로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제공한다.

고령화 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령 인구의 간병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평균 간병 비용은 연간 787만원이며 2006년 4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의 8.3%인 36만4000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이 상품은 간병 자금(장기간병상태) 수령 중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1억원에서 이미 지급된 간병 자금을 차감한 금액을 사망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5년 이상 수령했을 때도 최저 사망보험금 5000만원을 보증 지급함으로써 종신보험의 실질적 가입 목적인 상속 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부가 특약에 가입하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성인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병 및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40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자녀가 계약자이고 부모를 피보험자 및 수익자로 가입할 경우엔 보험료를 1.5%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료 자동 이체시에도 1% 할인받는다.

대한생명 상품개발팀 이윤구 과장은 "라이프플러스케어보험은 2008년 7월 도입 예정인 '노인수발 보험제도'에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 상품으로 종신보험과 장기간병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40~50대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