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15만5170원 vs 대형마트 18만8580원...설 차례상 장바구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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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제수용품 값은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20%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는 한국물가협회와 함께 지난 7~8일 서울 인천 대구 등 7개 지역의 재래 시장 9곳과 대형 유통점 9곳의 22개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 이용시 차례상 마련 비용이 평균 15만5170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반면 같은 물건을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8만8580원이 들어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21.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품목 가운데 조기와 동태포 황태 등 수산물은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에 비해 평균 33.2%가량 저렴했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도 대형 마트보다 재래 시장에서 17.9%가량 더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고 물량이 적어 전반적으로 값이 오른 과일류의 경우 사과(부사)와 배(신고),단감을 각각 5개씩 사는 비용이 재래 시장은 2만8860원,대형 마트는 2만9870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재래 시장과 대형 마트의 가격 차이가 큰 품목으로는 냉동 가자미가 마리당 재래 시장에서 2790원으로 대형 마트(6170원)의 절반 이하였으며 재래 시장에서 780원인 숙주나물(500g)도 대형 마트에서는 두 배 이상인 1690원에 팔리고 있었다.
부추(400g)와 고사리(500g) 깐도라지(500g) 등 기타 나물류도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60% 이상 저렴했다.
대형 마트 가격이 더 저렴한 품목으로는 배가 유일해 신고배 5개가 마트에서는 1만3320원,재래 시장에서는 3.8% 비싼 1만3850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는 한국물가협회와 함께 지난 7~8일 서울 인천 대구 등 7개 지역의 재래 시장 9곳과 대형 유통점 9곳의 22개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 이용시 차례상 마련 비용이 평균 15만5170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반면 같은 물건을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려면 평균 18만8580원이 들어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21.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품목 가운데 조기와 동태포 황태 등 수산물은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에 비해 평균 33.2%가량 저렴했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도 대형 마트보다 재래 시장에서 17.9%가량 더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고 물량이 적어 전반적으로 값이 오른 과일류의 경우 사과(부사)와 배(신고),단감을 각각 5개씩 사는 비용이 재래 시장은 2만8860원,대형 마트는 2만9870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재래 시장과 대형 마트의 가격 차이가 큰 품목으로는 냉동 가자미가 마리당 재래 시장에서 2790원으로 대형 마트(6170원)의 절반 이하였으며 재래 시장에서 780원인 숙주나물(500g)도 대형 마트에서는 두 배 이상인 1690원에 팔리고 있었다.
부추(400g)와 고사리(500g) 깐도라지(500g) 등 기타 나물류도 재래 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60% 이상 저렴했다.
대형 마트 가격이 더 저렴한 품목으로는 배가 유일해 신고배 5개가 마트에서는 1만3320원,재래 시장에서는 3.8% 비싼 1만3850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