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12일 다이와는 모비스의 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각각 7.7%와 8.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모듈 사업의 수익성이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0만2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10% 가량 내려잡았다.

다이와는 "현대차 그룹으로부터의 가격 압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방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가시성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