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대표 한기선)가 '처음처럼' 출시 1주년을 맞아 올해 제 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칩니다. 이를 통해 소주 시장 전국 점유율 18%, 수도권 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두산은 지난해 2월 7일 '처음처럼'을 첫 출시한 이후 단 1년 만에 전국 6위에서 2위 업체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12월 기준 시장 점유율은 전국 13.7%, 서울은 24.4%에 달했습니다. 두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시장에서의 약진을 중점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광고 컨셉에서부터 모델, 홈페이지 등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두산 주류의 김일영 상무는 "지난해 10월부터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소주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부드러운 맛을 꼽았다"며 "2007년 처음처럼의 광고 컨셉을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두산은 탤런트 구혜선씨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국내 최초로 영화 시사회를 겸한 선상 파티, 처음처럼 '로고송 가요제 & 댄스 대회', '제 2회 처음처럼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마련합니다. 두산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박 2일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단합의 장을 가질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