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생산을 담당하는 전주공장이 주·야간 2교대 도입을 놓고 8개월이 넘도록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자 수출물량의 해외생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수출 주문량이 계속 밀려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해외 현지 공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노조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현재 대기중인 버스 주문 물량은 5천600여 대로 이중 내수가 4천여대, 해외 수출물량이 1천500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