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포럼 2007] 참석자 500여명 몰려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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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혁신포럼 2007'에는 총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이성열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 대표가 'IBM 코리아 리포트'를 발표할 때는 자리를 잡지 못한 일부 참석자들은 보조 의자에 앉아 강연을 듣기도 했다.
○…이날 혁신포럼 행사장은 '혁신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국내 각 기관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팸플릿 동영상 등을 동원해 최근 일궈낸 혁신 성과를 홍보했고 참석자들은 포럼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각 기관들의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전산망을 통해 고객들의 방문 없이도 전기공급 신청 업무가 가능토록 한 '전기공급 업무처리 혁신'을 대표적인 혁신 성과로 내세웠다.
경기도는 인터넷 상에서 약국 및 제약회사가 기탁한 잉여 의약품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공급해주는 '팜뱅크(Pharm Bank)'를 혁신 브랜드로 선정해 전시했다.
이 밖에 관세청(고객맞춤형 수출입물류정보 시스템) 법무부(출입국심사절차 간소화) 소방방재청(복구비지원 원-스톱 시스템) 등도 혁신 사례 전시회에 참가했다.
○…"말로만 듣던 '혁신'을 직접 느껴보고 배우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대한민국 혁신포럼 등록 데스크에서 열심히 자원봉사하고 있는 고려대 4학년 양재원씨(27)의 말이다.
이처럼 혁신포럼에선 젊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고려대 경영학과 내 동아리인 '중국경영전략학회(SBC)'소속 14명의 학생은 참가자 등록부터 회의장 안내,초청연사 수행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포럼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양씨는 "한경이 개최하고 있는 '블루오션 파이오니어 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며 "저 외에도 몇 명은 한경에서 인턴기자 활동을 하는 등 한경과의 인연이 특별하다"며 웃었다.
○…행사 참가자 중에는 이름이 '혁신'인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됐다.
한국전력에 근무하는 권혁신씨(32)가 그 주인공.그가 한전에서 근무하는 부서도 경영혁신실이다.
때문에 평소 직장에서 "이름이 혁신이라 경영혁신실로 갔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고 한다.
김현석·김동윤 기자 realist@hankyung.com
첫 주제발표를 맡은 이성열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 대표가 'IBM 코리아 리포트'를 발표할 때는 자리를 잡지 못한 일부 참석자들은 보조 의자에 앉아 강연을 듣기도 했다.
○…이날 혁신포럼 행사장은 '혁신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국내 각 기관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팸플릿 동영상 등을 동원해 최근 일궈낸 혁신 성과를 홍보했고 참석자들은 포럼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각 기관들의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전산망을 통해 고객들의 방문 없이도 전기공급 신청 업무가 가능토록 한 '전기공급 업무처리 혁신'을 대표적인 혁신 성과로 내세웠다.
경기도는 인터넷 상에서 약국 및 제약회사가 기탁한 잉여 의약품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공급해주는 '팜뱅크(Pharm Bank)'를 혁신 브랜드로 선정해 전시했다.
이 밖에 관세청(고객맞춤형 수출입물류정보 시스템) 법무부(출입국심사절차 간소화) 소방방재청(복구비지원 원-스톱 시스템) 등도 혁신 사례 전시회에 참가했다.
○…"말로만 듣던 '혁신'을 직접 느껴보고 배우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대한민국 혁신포럼 등록 데스크에서 열심히 자원봉사하고 있는 고려대 4학년 양재원씨(27)의 말이다.
이처럼 혁신포럼에선 젊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고려대 경영학과 내 동아리인 '중국경영전략학회(SBC)'소속 14명의 학생은 참가자 등록부터 회의장 안내,초청연사 수행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포럼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양씨는 "한경이 개최하고 있는 '블루오션 파이오니어 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며 "저 외에도 몇 명은 한경에서 인턴기자 활동을 하는 등 한경과의 인연이 특별하다"며 웃었다.
○…행사 참가자 중에는 이름이 '혁신'인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됐다.
한국전력에 근무하는 권혁신씨(32)가 그 주인공.그가 한전에서 근무하는 부서도 경영혁신실이다.
때문에 평소 직장에서 "이름이 혁신이라 경영혁신실로 갔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고 한다.
김현석·김동윤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