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네티즌의 창작 음악을 거래하는 '디지털 음악장터'를 개설한다.

KTF는 오는 3월 자사 음악포털 '도시락'에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별곡'이란 이름의 음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별곡에서는 네티즌이 직접 만든 창작곡을 자유롭게 소개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팔 수 있다.

KTF는 별곡을 통해 UCC 음악 콘텐츠와 블로그,미니홈피 및 커뮤니티 기능이 혼합된 새로운 개념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음원 소유자와 판매 수익을 어떤 비율로 나눌 것인지 등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은 이달 말께 확정할 예정"이라며 "아마추어 뮤지션을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방식에 의한 창작 음원 유통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