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대거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과 같은 대형사뿐만 아니라 한라건설 등 중형건설주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익성 높은 주택개발부문의 경쟁력에다 올해부터 민자SOC 사업에서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해외수주 호조세가 지속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란 진단이다.

또 삼성물산은 자산매각으로 올해 6000억원 정도의 현금유입이 예상되는 점이 호재로 평가되고 있다.

한라건설은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적 호전주도 빠지지 않고 추천됐다.

고려아연은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복수추천됐다.

대우조선도 실적호전에 힘입어 단기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대우증권과 한미약품은 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종목으로 꼽혔다.

대우증권은 IB(투자은행)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자기자본투자(PI)에 나선 점이 추천사유다.

한미약품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전 원년을 맞을 것이란 분석이다.

SK케미칼도 상반기 출시예정인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를 비탕으로 이익 개선이 뚜렷할 것이란 진단을 받았다.

코스닥에선 대형주 추천이 많다.

LG텔레콤은 경쟁사들의 HSDPA서비스 지연이 호재가 될 것이란 추천사유다.

다음은 해외인터넷주들의 양호한 실적과 인수·합병(M&A)관련 루머가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주성엔지니어링 성창에어텍 등은 올해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란 진단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