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지난해 사상최대 순이익 …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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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조8327억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4분기 중 순이익은 2505억원으로 전 분기의 5101억원 대비 50.9% 감소했다.
신한지주는 4분기 순이익 감소가 금융감독원의 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로 정상 및 요주의 여신에 대해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고 희망퇴직 실시에 따라 특별퇴직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실적이 호전된 이유로 △은행 부문의 적정한 자산 성장(8.5%) △순이자마진 하락폭(0.03%포인트) 최소화 △지주회사 모델의 정착으로 인한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지난해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이 1조6592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굿모닝신한증권 962억원 △신한생명 1215억원 △신한카드 2321억원 △신한캐피탈 483억원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총 순이익 규모는 5124억원이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그룹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2005년 11.2%에서 지난해 23.5%로 12.3%포인트 증가했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는 2분기부터 LG카드 인수에 따른 지분법평가익으로 연간 2500억원 이상의 순익 증가가 기대되는 등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이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4분기 중 순이익은 2505억원으로 전 분기의 5101억원 대비 50.9% 감소했다.
신한지주는 4분기 순이익 감소가 금융감독원의 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로 정상 및 요주의 여신에 대해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고 희망퇴직 실시에 따라 특별퇴직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실적이 호전된 이유로 △은행 부문의 적정한 자산 성장(8.5%) △순이자마진 하락폭(0.03%포인트) 최소화 △지주회사 모델의 정착으로 인한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지난해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이 1조6592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굿모닝신한증권 962억원 △신한생명 1215억원 △신한카드 2321억원 △신한캐피탈 483억원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총 순이익 규모는 5124억원이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그룹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2005년 11.2%에서 지난해 23.5%로 12.3%포인트 증가했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는 2분기부터 LG카드 인수에 따른 지분법평가익으로 연간 2500억원 이상의 순익 증가가 기대되는 등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