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한진해운 ; 하이트맥주 ; 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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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어닝 쇼크 수준의 부진한 2006년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0% 급감했다.
순익은 4604억원으로 4.6%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1.2% 소폭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수송량이 2005년에 비해 14.8% 늘었지만 연료비 부담이 커졌고 운임단가 하락,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터미널 사업 분사와 외환 환산이익 등으로 경상 이익은 3.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맥주=지난해 이익이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5억원,순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0.9%와 43.3% 증가했다.
매출은 4.7% 늘었다.
회사측은 "맥주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판매량이 늘었고 원재료비 하락,광고 선전비 축소 등으로 제조 경비와 판관비가 줄어 이익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태웅=풍력에너지 분야 호조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6% 늘어난 10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도 827억원으로 38.6%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법인세 감면 및 유예 혜택이 있었던 전년 동기에 비해 0.4% 줄어든 8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풍력에너지 분야 매출 증가율이 30% 정도로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영업이익률 목표는 12.9%로 지난해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영·김형호 기자 bono@hankyung.com
지난해 영업이익은 1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0% 급감했다.
순익은 4604억원으로 4.6%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1.2% 소폭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수송량이 2005년에 비해 14.8% 늘었지만 연료비 부담이 커졌고 운임단가 하락,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터미널 사업 분사와 외환 환산이익 등으로 경상 이익은 3.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맥주=지난해 이익이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5억원,순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0.9%와 43.3% 증가했다.
매출은 4.7% 늘었다.
회사측은 "맥주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판매량이 늘었고 원재료비 하락,광고 선전비 축소 등으로 제조 경비와 판관비가 줄어 이익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태웅=풍력에너지 분야 호조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6% 늘어난 10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도 827억원으로 38.6%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법인세 감면 및 유예 혜택이 있었던 전년 동기에 비해 0.4% 줄어든 8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풍력에너지 분야 매출 증가율이 30% 정도로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영업이익률 목표는 12.9%로 지난해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영·김형호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