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37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7.62포인트(0.56%) 상승한 1370.7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12월 산업생산지표 부진 소식이 나오며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1000억원이상 유입되며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000억원이 넘게순매도했으며 개인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 추진에 힘입어 보험주가 2.76%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설 통신 은행 유통업종 등이 올랐다.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KT도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해외업체 제휴 등에 대한 호평속에 증권사 매수 추천이 이어지며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LG석유화학이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4.42% 올랐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로 알려진 삼화전자삼화콘덴서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영풍제지도 실적개선 소식에 5.8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