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 뚱뚱이할머니 족발(www.doyagee.co.kr)은 전숙렬 할머니가 평양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던 아버지에게 평양족발의 고유하고 독특한 맛을 전수받았다.

평양에서 13년,서울 장충동 한자리에서만 42년 등 무려 50년 이상을 족발과 함께 살아온 족발의 산 증인으로 1999년 5월 '장충 뚱뚱이할머니 족발'이라는 상표를 출원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장충 뚱뚱이할머니 족발의 개설 비용은 평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0평 기준시 점포임대료를 제외하고 가맹비，관리보증금，초도물품비，주방설비 및 비품，그릇，인테리어，간판 등을 포함，총 2500여만원이 소요된다.

이 중 인테리어,간판，주방설비 및 비품 등은 가맹점주의 선택사항이므로 이를 제외할시 700여만원이 든다고 한다.

가맹점 개설시 점주의 경쟁력을 철저히 따지므로 7년간 전국에 50여곳만 가맹점을 내주었다.

장충 뚱뚱이 할머니 족발은 광고보다는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홍보에는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게 본사측 설명.

이 회사의 모토는 3C.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체인 영업 극대화(Chain Business Maximization)，능동적이며 활동적인 본사(Company Activation) 등 3C가 바로 그것이다.

김무현 부사장은 "족발은 유행을 타고 한동안 반짝하다 사라져가는 음식과는 다르게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계절과 관계없이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족발은 살코기와는 다르게 씹히는 맛이 독특해서 미식가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의 하나인데 이는 족발의 껍질과 관절 내 연골의 쫄깃쫄깃한 부분이 모두 젤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양식，간식，보신음식으로도 나무랄 데 없다는 것이다.

문의 (032)67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