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 랜도사 상대 손해배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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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자사의 CI작업을 한 미국 랜도사를 상대로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관련 비용 반환을 요구하는 중재신청을 제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랜도사가 대한항공과 CI용역과 관련해 맺은 계약을 지키지 않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CI작업을 했다"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랜도사는 브랜드 플랫폼 개발 등 기밀정보 보안 유지와 함께 잠재적 경쟁사를 포함해 종료후 4년간 유사한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를 어겨 손해배상을 신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랜도사는 기업의 생명과도 같은 기업이미지를 개발하는 세계적인 CI업체입니다.
대한항공은 창사 35주년인 2004년을 준비하며 2003년 6월 랜도사와 CI용역계약을 맺었고, 2004년 9월까지 1년여 동안 대한항공 CI작업을 해왔습니다.
대한항공측이 이처럼 반발하는 이유는 특히 회사측의 전략적인 경영방침 등 기업비밀을 제공받은 랜도사가 약속을 어기고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CI계약을 맺은데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랜도사는 각 분야별 임원과 심층 인터뷰까지 하면서 전략적 경영방침과 고도의 마케팅 전략 등 깊숙한 기업비밀을 제공받아 작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적인 약속을 저버리고 경쟁사의 CI용역을 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랜도사와 금호아시아나 CI계약은 유사 계약에 해당된다"며 "특히 브랜드 플랫폼 개발에 있어 사실상 동일한 계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대한항공은 "랜도사가 대한항공과 CI용역과 관련해 맺은 계약을 지키지 않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CI작업을 했다"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랜도사는 브랜드 플랫폼 개발 등 기밀정보 보안 유지와 함께 잠재적 경쟁사를 포함해 종료후 4년간 유사한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를 어겨 손해배상을 신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랜도사는 기업의 생명과도 같은 기업이미지를 개발하는 세계적인 CI업체입니다.
대한항공은 창사 35주년인 2004년을 준비하며 2003년 6월 랜도사와 CI용역계약을 맺었고, 2004년 9월까지 1년여 동안 대한항공 CI작업을 해왔습니다.
대한항공측이 이처럼 반발하는 이유는 특히 회사측의 전략적인 경영방침 등 기업비밀을 제공받은 랜도사가 약속을 어기고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CI계약을 맺은데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랜도사는 각 분야별 임원과 심층 인터뷰까지 하면서 전략적 경영방침과 고도의 마케팅 전략 등 깊숙한 기업비밀을 제공받아 작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적인 약속을 저버리고 경쟁사의 CI용역을 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랜도사와 금호아시아나 CI계약은 유사 계약에 해당된다"며 "특히 브랜드 플랫폼 개발에 있어 사실상 동일한 계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