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다우10 전략'을 적용한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 투자스타일의 일임형 랩상품 '대한 MP10플러스'를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투증권의 전문 인력에 투자자산의 운용 및 계좌관리를 일임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어카운트 상품이다.

주식 투자에 모델 포트폴리오로 사용하게 되는 '다우10 전략'은 미국 다우지수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10개 종목을 같은 비율로 연말에 매수한 후 1년간 보유하는 전략. 일반적으로 다우지수나 S&P500 보다 장기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낸 투자전략으로 알려져있다.

대투증권은 자사 리서치센터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다우 30종목으로 간주, 이 중에서 배당수익율 기준 10개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대투 전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운용은 본사의 랩운용팀에서 전담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대투증권은 다우 10전략 이외에도 30% 이내 자산은 시장형 테마주로 운용해 고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랩 운용에 대한 수수료는 3억 이상은 2.5%, 3억 미만은 3%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