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시기.그러나 아직은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학습화 단계에 있다.

그런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 한 편이나 좋은 습관에 대한 지침 몇 가지가 이들의 인생 물줄기를 바꿔놓기도 한다.

'꿈꾸는 10대를 위한 행복 참고서'(김현태 지음,더난출판사)는 인생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10대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이들이 인생의 좌우명을 정하고 진로를 선택할 때 참고할 만한 지침을 담고 있다.

총 30가지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감동적인 논픽션에서 지친 일상에 힘을 불어넣어줄 상큼한 에피타이저까지 다양하다.

'아이의 미래,똑똑한 경제습관에 달려 있다'(김지룡 지음,흐름출판)는 저자가 딸에게 가르쳐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경제습관을 소개한다.

그는 경제교육의 첫걸음은 용돈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용돈이야말로 경제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강조한다.

용돈을 주고 난 뒤 아이가 잘 쓸 수 있도록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12살 공부왕 멘토의 비밀노트'(박진경·김숙희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는 어린이,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어린이를 위한 학습가이드북.시험 없는 열린교육 초등학교를 다녔고 중학교 입학 후 집중적으로 공부한 끝에 대일외고에 합격한 저자의 공부비법이 실려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