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는 베트남에 복합리조트단지를 조성키로 했던 대규모 투자계획을 재검토키로 했다.

한화리조트(옛 한화국토개발)는 지난해 11월 말 베트남 골프장 운영업체인 킹스밸리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공동개발키로 했던 복합리조트 조성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지역 내 골프장 리조트 스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 리조트 단지를 짓는 것으로 총 1억50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MOU 체결 뒤 사업성을 검토해본 결과 현재로서는 수익성이 충분치 못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사업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