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설사, 신생존전략 '융자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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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주택담보 대출을 옥죄면서 힘들어진건 실수요자뿐 아니라 건설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설업체들은 대출이 꽉 막힌 실수요자들을 위해 풍부한 융자혜택을 내놓으며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담보대출 규제를 역으로 이용해라.
분양원가 공개와 주택담보대출까지 연이은 대책으로 건설사들은 생존전략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미분양 된서리를 맞을만큼 시장상황은 최악.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건설업체들은 폭넓은 융자혜택을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을 분양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해선 융자혜택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건설사들도 나름대로 청약자를 유인하기 위한 담보대출을 완화하거나 이자후불제, 무이자융자, 또는 원금 보장까지 해주는 경우도 상당히 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융자와 이자후불제는 이제 기본입니다.
사업장에 따라선 중도금 60%을 이자후불제로 실시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분양 현장에선 통상 10%정도 하는 계약금을 5%으로 내려
계약자의 초기 부담금을 줄이는 한편 중도금의 60%를 이자후불제로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시장상황이 더욱 어려운 지방의 경우 분양업체의 융자혜택은 더욱 파격적입니다.
대구에서 분양중인 한 업체는 입주시기에 웃돈이 붙지않으면 계약자에게 모든 비용을 환불해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전화인터뷰: 대구지역 분양업체 관계자>
"분양중에 그런 정책이 나오는 바람에 입주예정일 한달간 국민은행 부동산 사이트 기준으로 프리미엄이 천만원 미만으로 올랐을때 계약자분이 요청하면 계약금, 중도금, 대출이자 내신거 모든 원금을 환불하겠다고 확약서를 쓰고 계약을 받고 있다."
결국 극심한 분양시장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지방의 경우 청약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갖은 자구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지방 시장의 경우 입주가 2009년일 경우 그 때가서 프리미엄이 일정부분 보장이 되지 않으면 계약자에게 원금이나 중도금을 다시 돌려주는 사례가 있다."
대출규제로 돈줄이 꽉 만힌 실수요자들과 시장침체로 어려워진 건설사.
건설사의 적극적인 융자혜택이 분양시장에 얼마만큼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
정부가 주택담보 대출을 옥죄면서 힘들어진건 실수요자뿐 아니라 건설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설업체들은 대출이 꽉 막힌 실수요자들을 위해 풍부한 융자혜택을 내놓으며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담보대출 규제를 역으로 이용해라.
분양원가 공개와 주택담보대출까지 연이은 대책으로 건설사들은 생존전략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미분양 된서리를 맞을만큼 시장상황은 최악.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건설업체들은 폭넓은 융자혜택을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을 분양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해선 융자혜택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건설사들도 나름대로 청약자를 유인하기 위한 담보대출을 완화하거나 이자후불제, 무이자융자, 또는 원금 보장까지 해주는 경우도 상당히 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융자와 이자후불제는 이제 기본입니다.
사업장에 따라선 중도금 60%을 이자후불제로 실시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분양 현장에선 통상 10%정도 하는 계약금을 5%으로 내려
계약자의 초기 부담금을 줄이는 한편 중도금의 60%를 이자후불제로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시장상황이 더욱 어려운 지방의 경우 분양업체의 융자혜택은 더욱 파격적입니다.
대구에서 분양중인 한 업체는 입주시기에 웃돈이 붙지않으면 계약자에게 모든 비용을 환불해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전화인터뷰: 대구지역 분양업체 관계자>
"분양중에 그런 정책이 나오는 바람에 입주예정일 한달간 국민은행 부동산 사이트 기준으로 프리미엄이 천만원 미만으로 올랐을때 계약자분이 요청하면 계약금, 중도금, 대출이자 내신거 모든 원금을 환불하겠다고 확약서를 쓰고 계약을 받고 있다."
결국 극심한 분양시장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지방의 경우 청약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갖은 자구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지방 시장의 경우 입주가 2009년일 경우 그 때가서 프리미엄이 일정부분 보장이 되지 않으면 계약자에게 원금이나 중도금을 다시 돌려주는 사례가 있다."
대출규제로 돈줄이 꽉 만힌 실수요자들과 시장침체로 어려워진 건설사.
건설사의 적극적인 융자혜택이 분양시장에 얼마만큼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