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KT, 올 매출 1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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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둔 SK텔레콤이 올해 매출 목표를 11조원으로 잡았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0조 6천 510억원, 영업이익 2조 5천 8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줄었습니다.
특히 순이익은 1조 4천 466억원으로 22.7%나 감소했습니다.
수익성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마케팅비용 증가.
휴대전화 보조금 부분 합법화로 인해 마케팅 비용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2조 1천 878억원이 집행됐습니다.
HSDPA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을 위한 설비투자비도 4% 늘어난 1조 5천 180억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2조7천3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신규서비스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의 마켓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이 올해 매출목표를 11조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실적발표에 이은 콘퍼런스콜에서 하성민 경영지원부문장은 "데이터요금 인하와 결합상품 출시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차세대 이동통신인 3세대 시장과 컨버전스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HSDPA 초기 시장에서의 과도한 경쟁은 지양하되 적정 수준의 이용자 유입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SKT는 이를 위해 올해 1조5천500억원의 설비투자비를 집행하기로 하고, 이 중 6천100억원을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시설 구축에 투자할 계획 입니다.
또한 음악포털 서비스 멜론과 모바일 싸이월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전체 매출 중 29.5%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에선 미국과 중국 베트남시장에서 단말기 제품군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밖에 "2007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8천원 배당을 유지하는 동시에 2천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주주환원계획을 담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국승한 입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0조 6천 510억원, 영업이익 2조 5천 8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줄었습니다.
특히 순이익은 1조 4천 466억원으로 22.7%나 감소했습니다.
수익성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마케팅비용 증가.
휴대전화 보조금 부분 합법화로 인해 마케팅 비용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2조 1천 878억원이 집행됐습니다.
HSDPA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을 위한 설비투자비도 4% 늘어난 1조 5천 180억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2조7천3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신규서비스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의 마켓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이 올해 매출목표를 11조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실적발표에 이은 콘퍼런스콜에서 하성민 경영지원부문장은 "데이터요금 인하와 결합상품 출시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차세대 이동통신인 3세대 시장과 컨버전스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HSDPA 초기 시장에서의 과도한 경쟁은 지양하되 적정 수준의 이용자 유입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SKT는 이를 위해 올해 1조5천500억원의 설비투자비를 집행하기로 하고, 이 중 6천100억원을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시설 구축에 투자할 계획 입니다.
또한 음악포털 서비스 멜론과 모바일 싸이월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전체 매출 중 29.5%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에선 미국과 중국 베트남시장에서 단말기 제품군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밖에 "2007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8천원 배당을 유지하는 동시에 2천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주주환원계획을 담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국승한 입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