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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자장비 전문 업체 다이트론코리아(주)(사장 이대식 www.daitron.co.kr)는 올 초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일본 중견기업 다이토일렉트론(주)의 한국지점으로 출발한지 5년 만에 법인으로 승격된 것. 지난해 말 매출액 120억원 달성에 따른 성과였다.

이 회사는 각종 산업용 전자기기 및 전자부품판매, FPD, LSI용 반도체 설비의 수출입을 담당한다.

일본 본사의 50년 경험과 기술력이 담긴 전자기기부품, 컴퓨터 기기, 반도체 장비 등 2만여 가지 아이템을 국내외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도 주력한다.

주요 거래처로 삼성전자, LG전자, 스미토모3M, 소니, 스미토모화학, 스미타 광학 등이 있다.

다이트론코리아 성공비결은 화상처리 관련제품 등 자동화 설비의 향후 시장전망을 빠르게 읽어 낸 것이다.

이대식 사장은 "자동화 사업을 통한 인건비 절약,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정량수치화는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이라며 "자동화 검사설비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회사 내에 부설연구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력 연구 분야는 광학 및 조명 설계기술, 2~3차원 측정 영상처리기술, 바코드 영상처리 인식기술 등이다.

판매된 제품의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철저한 A/S도 병행하고 있다.

다이트론코리아(주)는 규모보다 회사의 역량과 이익률을 높이는 '强小' 회사를 추구한다.

우수한 중소업체를 발굴, 투자 및 합작ㆍ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다각화도 모색하고 있다.

biznc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