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 수요 감소 전망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6달러(3.4%)나 급락한 50.48달러에 마쳤습니다.

유가는 장중 한때 지난 2005년 5월24일 이래 최저치인 49.90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3월물 북해산 브렌트 역시 전장보다 1.03달러 내린 51.75달러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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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