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재래상인 3000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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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향후 3년간 전국 150여 재래시장에 모두 3만대의 PC를 공급,초고속인터넷망을 설치하고 5만여 재래상인에게 PC 및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09년까지 인터넷에서만 연간 5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디지털 재래상인을 3000명 이상 육성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KT(대표 남중수),전국시장상인연합회(회장 송행선)는 18일 서울 종로 광장시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래시장 정보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만대의 보급형 PC를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절반 가격(약 24만원)에 공급하고 PC 보급 시장에 초고속인터넷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상인들은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를 우대받고 중기청과 KT가 공동 실시하는 전자상거래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중기청은 KT의 후원을 받아 30명을 수용하는 인터넷교육용 이동 버스를 제작해 오는 4월부터 전국 재래시장을 돌면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전 중앙시장에 50인이 교육받을 수 있는 상설 컴퓨터 교육장을 3월 말에 설치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PC보급과 인터넷교육을 받은 상인들이 시장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소매상인 전용 인터넷쇼핑몰 '에브리마켓(www.everymarket.co.kr)'에 온라인 점포를 열고 영업하는 것을 지원키로 했다.
이현재 중기청장은 "재래시장 한 곳에 평균 50대를 보급,초고속인터넷망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2009년까지 150~200여개 재래시장에 전자상거래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향후 3년간 인터넷에서 연간 500만원 이상 판매하는 디지털 상인을 양성하는 등 재래상인들이 '1인 2점포시대(온라인 1개,오프라인 1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KT(대표 남중수),전국시장상인연합회(회장 송행선)는 18일 서울 종로 광장시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래시장 정보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만대의 보급형 PC를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절반 가격(약 24만원)에 공급하고 PC 보급 시장에 초고속인터넷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상인들은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를 우대받고 중기청과 KT가 공동 실시하는 전자상거래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중기청은 KT의 후원을 받아 30명을 수용하는 인터넷교육용 이동 버스를 제작해 오는 4월부터 전국 재래시장을 돌면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전 중앙시장에 50인이 교육받을 수 있는 상설 컴퓨터 교육장을 3월 말에 설치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PC보급과 인터넷교육을 받은 상인들이 시장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소매상인 전용 인터넷쇼핑몰 '에브리마켓(www.everymarket.co.kr)'에 온라인 점포를 열고 영업하는 것을 지원키로 했다.
이현재 중기청장은 "재래시장 한 곳에 평균 50대를 보급,초고속인터넷망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2009년까지 150~200여개 재래시장에 전자상거래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향후 3년간 인터넷에서 연간 500만원 이상 판매하는 디지털 상인을 양성하는 등 재래상인들이 '1인 2점포시대(온라인 1개,오프라인 1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