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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중소 증권주 '사자' … 3월 거래소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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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들이 중소형 증권주를 저인망식으로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6일까지 6일 연속 한양증권 10만8000주(0.84%)를 순매수했다.

    신영증권도 6일 연속 사들이며 지분율을 0.22%포인트 올렸다.

    서울증권동부증권에 대해서도 각각 닷새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며 지분율을 각각 0.80%포인트,2.03%포인트 높여놨다.

    대형사에서는 삼성증권만 닷새째 순매수를 이어갈 뿐 대우 현대 대신증권 등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엇갈린 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3월 증권선물거래소 주주총회를 앞두고 거래소 지분을 가진 중소형 증권사들의 상장차익 기대감이 높아질 것을 예상한 선취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거래소 재무제표가 확정되면 증권사들의 상장차익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흥 한양 동부 메리츠 서울증권 등은 거래소 상장으로 각각 300억원대 차익을 거둬 주당순자산가치(BPS)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흥증권의 경우 360억원가량 상장차익이 발생하면서 BPS가 3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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