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동국제강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7일 골드만은 원재료 비용 상승을 반영해 지난해와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2%와 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분기 슬라브 비용이 톤당 470달러로 3분기(약 450달러) 대비 소폭 올랐으며 1분기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은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지만 연초부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를 2만8200원에서 2만7200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내년 전망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