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급락 국면을 벗어난 증시가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강한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시장 마감 상황과 다음주 증시 전망을 취재기자에게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전해주시지요.

[기자]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긴 증시가 주요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2일 증시는 미국 증시의 최고치 경신 호재와 수급 불안 해소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23.06포인트(1.69%) 오른 1388.37에 마감했습니다.

또한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07포인트(1.18%) 오른 608.01로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씨지> (반등 성공, 악재 탈피)

* 미증시 글로벌 증시 강세

* 외국인 매수전환 수급개선

* 기업 실적 양호 긍정 평가

* 펀더멘털 불확실 해소

특히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고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강세가 유지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포스코에 이어 삼성전자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펀더멘털의 불확실성이 사라지며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중장기 낙폭이 컸던 대형 IT기술주가 반등을 주도하고 있어 시장 줌심 테마의 부활과 함께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인터넷을 제외한 주요 업종이 대부분 상승하며 600선을 크게 넘어서는 등 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되고 있습니다.

<씨지> (반등 지속 전망)

* 기업실적발표 모멘텀 작용

* 글로벌 긴축우려 해소 조짐

* 코스피 1400 코스닥 610 분기점

* IT 기술주 주도력 부각 여부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의 인텔 실적이 가시화 될 때까지 증시는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반등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초 시장을 억눌렀던 글로벌 긴축 우려와 원자재값 하락, 수급 불안 등 시장내외 악재 요인의 해소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코스피 1400선 코스닥 610선에 대한 돌파와 지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전업종 동반 상승에서 벗어나 IT 기술주와 장비부품주들의 시장 주도력의 확인이 상승추세 진입의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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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