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상후)가 자사의 전제품에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선언하고 1월부터 제품 포장지에 트랜스시장 함량 표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2월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제에 10개월이나 앞서 전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해당 제품은 카스타드, 마가렛트, 꼬깔콘, 초코파이를 비롯한 코어 전제품입니다.

롯데제과는 포장을 교체하면서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다섯 가지 영양정보와 당,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도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도록 포장전면에 표시박스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다른 성분보다 눈에 더 잘 띄게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구분 표시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광고, 홍보를 통해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난해 초부터 색소, 트랜스지방 등과 관련, 언론에서 과장된 모습으로 보도해 국민들의 불안의식이 가중한다는 판단 아래 한시라도 빨리 불안의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며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 전제품에 대해 '트랜스지방 제로' 표시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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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