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그룹이 올해 사상최대 규모인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력인 에너지, 화학과 정보통신 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매출은 73조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7조원을 투자합니다.

(CG) 이는 사상최대 수준으로 지난해보다는 16.7%가 늘었고 지난 2003년 투자규모가 3조 5천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투자액이 4년만에 두배로 증가했습니다.

SK는 주력인 에너지.화학 사업과 정보통신.기타 사업에 각각 3조5000억원을 투자합니다.

환율과 유가 등 경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상화를 마무리짓고 중장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하는만큼 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6천억이 늘어난 6조원에 달합니다. 설비투자가 사업의 근간을 이루는만큼 에너지 설비 고도화와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해외 자원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에 사상최대 규모인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차세대 통신 서비스 개발과 첨단 소재 개발, 생명과학 사업 확대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2년 연속 전 계열사 흑자 실현에 매출 70조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달성한 SK그룹, 유가와 환율 등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는 매출 73조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에너지와 정보통신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진출 가속화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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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