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TV 메이커인 마쓰시타전기는 연산 1000만대 규모의 세계 최대 PDP 생산 공장을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짓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2800억엔(약 2조2400억원)으로 올 여름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여름 완공할 예정이다.

새 공장은 올 중반부터 가동할 예정인 아마가사키 제2 공장 인근에 세워진다.

마쓰시타전기는 신 공장 완공에 맞춰 이바라키공장 등 노후 시설을 단계적으로 폐쇄한 뒤 새 공장 중심으로 생산 체제를 재편,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부터 아마가사키 제2 공장이 전면 가동에 들어가면 마쓰시타전기의 PDP 생산 능력(42인치 환산)은 연간 1150만대에 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