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이 '비전 2010' 달성 기반을 구축하고 2007년 매출 10조원 시대의 원년 달성을 위해 대폭적인 집행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STX는 이명기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사장 승진 1명과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승진 10명, 부상무 승진 17명 등 모두 41명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무 1명과 상무 1명, 부상무 1명 등 3명을 신규 선임하며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STX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중국 조선사업 조기 완성과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 사업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사업 확대, 비즈니스 디벨로퍼 집중 육성, 혁신을 통한 시스템경영 등의 핵심 추진과제 달성과 '글로벌 경영 가속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STX는 이번 인사에서 이명기 ㈜STX 부회장을 중국 대련 조선부문 현지법인 총괄 부회장으로 전진 배치시켜 STX대련조선, STX대련중공, STX건설대련 등 선박 생산기지를 통합 관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홍경진 ㈜STX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켜 해외 생산기지를 지주회사 소속으로 편제함으로써 지주회사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올해 선박수주에 탁월한 영업성과를 달성한 배대관 STX조선 전무와 선박용 엔진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한 정동학 STX엔진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이밖에 중국 조선사업의 조기정착과 '개발형 사업 경영'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정준표, 윤제현, 조미제 ㈜STX 상무와 이일연, 배선령, 문기웅, 서충일, 오광학 STX팬오션 상무, 노광기, 서진왕 STX조선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STX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엄격한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2007년 매출 10조의 원년을 달성하고 중국내 조선사업의 조기 완성을 통해 그룹의 비전2010을 조기에 달성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개발형 사업 경영' 추진을 통한 '글로벌 경영 가속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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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