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성차에 비해 안정적인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품사업부와 모듈사업부의 시장확대와 안정적인 성장으로 인한 수익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A/S부품 수요의 지속적 증대와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부품사업부의 수익성이 기대되며 현대, 기아차의 해외생산능력 확대로 모듈사업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8조7709억원,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956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