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8일 모젬에 대해 "4분기 실적 호조와 2007년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문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4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400억원대의 매출과 60억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중 주력 모델 변경에 따른 수율 문제와 비용 발생으로 저조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소돼 대폭 호전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모젬의 주력 생산 품목은 PC(Polycarbonate)등을 이용한 휴대폰 윈도우렌즈로, 최대 고객은 모토로라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