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연간 영업이익 15% 상승 전망 ‘매수’ …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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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2007~2008년 영업이익이 연평균 15%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 5000원.
이광훈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제일모직의 추정 영업이익(658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15.2% 하락했으나 이는 2005년 4분기에 이례적인 화학분야 영업 호조로 인한 착시현상으로 볼 수 있어 큰 우려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기업의 영업이익 성장 기조는 지속된다는 것.
지난해 제일모직 4분기 실적에서 화학부문은 원자재 가격 강세와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 탓에 다소 부진했으나, 전자재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성장했고, 패션부문이 회사 전체 영업이익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구조조정 및 높은 브랜드 인지도, 고부가 제품 출시 등으로 정상궤도에 올랐으며, 중국, 중동 등 산유국들이 새로 증설한 설비를 가동하면서 원자재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 화학부문의 원자재 가격 부담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자재료 부문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관련수요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매출 및 수익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광훈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제일모직의 추정 영업이익(658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15.2% 하락했으나 이는 2005년 4분기에 이례적인 화학분야 영업 호조로 인한 착시현상으로 볼 수 있어 큰 우려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기업의 영업이익 성장 기조는 지속된다는 것.
지난해 제일모직 4분기 실적에서 화학부문은 원자재 가격 강세와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 탓에 다소 부진했으나, 전자재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성장했고, 패션부문이 회사 전체 영업이익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구조조정 및 높은 브랜드 인지도, 고부가 제품 출시 등으로 정상궤도에 올랐으며, 중국, 중동 등 산유국들이 새로 증설한 설비를 가동하면서 원자재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 화학부문의 원자재 가격 부담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자재료 부문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관련수요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매출 및 수익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