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F&F 지분 5.36%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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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수 관련주의 약세 속에도 전날 외국계 펀드가 지분 매입을 신고한 F&F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4일 F&F는 4.29% 오른 4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모건스탠리 계열 펀드가 지분 5.36%를 매수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F&F가 의류주 가운데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도 매수세가 몰린 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증권 창구를 통해서 1만7000주가량의 매수주문이 나왔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F&F는 주력 브랜드의 성장 정체와 구조조정 등으로 성장성은 밝지 않은 편이어서 저평가 매력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다른 외국계 펀드인 룩서캐피털은 F&F 지분을 추가로 매도,지분율이 7.5%에서 5.04%로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4일 F&F는 4.29% 오른 4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모건스탠리 계열 펀드가 지분 5.36%를 매수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F&F가 의류주 가운데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도 매수세가 몰린 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증권 창구를 통해서 1만7000주가량의 매수주문이 나왔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F&F는 주력 브랜드의 성장 정체와 구조조정 등으로 성장성은 밝지 않은 편이어서 저평가 매력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다른 외국계 펀드인 룩서캐피털은 F&F 지분을 추가로 매도,지분율이 7.5%에서 5.04%로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