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LG전자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4일 다이와는 "연말 평면TV 시장에서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원화 강세로 말미암아 LG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780억원으로 전기 대비 60%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는 휴대폰 사업에서 출하가 크게 늘어나고 영업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엔 가전 부문의 마진도 좋을 것으로 관측.

다이와는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이며 최근의 경영진 교체 역시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사업의 마케팅 전략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슬림폰 출시와 비용 개선 등이 주가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장상회에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