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결산법인 2005년 실적] 선창산업 영업이익 18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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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0社 205% ↑ … 코스닥 7社 26% ↓
9월 결산 상장사들의 2005회계연도(2005년 10월1일∼2006년 9월30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큰 폭 개선됐으나 코스닥시장 기업들은 대체로 부진하면서 희비가 갈렸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 10개사의 2005회계연도 매출은 1조2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무려 205.1% 급증했다.
회사별로는 방림과 성창기업의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섰으며,선창산업과 신영와코루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7.1%,63.6%씩 급증했다. 반면 이건산업과 한국슈넬제약 대한은박지공업 등은 적자상태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9월법인의 평균 부채비율은 78.91%로 전년 대비 5.96%포인트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 비해 코스닥시장 상장사 실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9월 결산법인 7개사의 같은 기간 매출은 5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26.23% 급감했다. 비티씨정보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인터엠의 영업이익이 4.7% 증가했을 뿐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적자가 확대되거나 영업이익이 20~40%가량 급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9월 결산 상장사들의 2005회계연도(2005년 10월1일∼2006년 9월30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큰 폭 개선됐으나 코스닥시장 기업들은 대체로 부진하면서 희비가 갈렸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 10개사의 2005회계연도 매출은 1조2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무려 205.1% 급증했다.
회사별로는 방림과 성창기업의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섰으며,선창산업과 신영와코루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7.1%,63.6%씩 급증했다. 반면 이건산업과 한국슈넬제약 대한은박지공업 등은 적자상태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9월법인의 평균 부채비율은 78.91%로 전년 대비 5.96%포인트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 비해 코스닥시장 상장사 실적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9월 결산법인 7개사의 같은 기간 매출은 5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9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26.23% 급감했다. 비티씨정보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인터엠의 영업이익이 4.7% 증가했을 뿐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적자가 확대되거나 영업이익이 20~40%가량 급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