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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재테크 - 노후준비] "30세 부부 60세 퇴직후 5억이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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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에 필요한 돈은 얼마나 될까.

    개인의 취향이나 삶의 방식에 따라 필요한 돈의 규모는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LG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나이 30세인 동갑내기 부부가 60세 때 은퇴해 서울에 거주하면서 '평균적인 노후생활'을 하는 경우 필요한 돈은 5억3109만원(연평균 물가상승률 3%로 가정)으로 추정됐다.

    이 돈은 궁핍하지 않은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금액일 뿐이다.

    음악회나 영화관에 가고,1년에 한 번 종합 건강검진도 받고,해외여행도 즐기는 등으로 한 달에 100만원을 더 쓴다면 9억1731만원을 60세까지 모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 달에 150만원씩 문화생활 등에 쓰려면 11억7307만원이 필요하다.

    이 정도의 돈을 마련하려면 한 달에 얼마씩 저축해야 할까.

    연간 6% 수익률을 얻는다고 가정할 경우 30세 동갑내기 부부가 평균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려면 매달 56만원,월 100만원 정도를 문화생활비로 쓰려면 매달 97만원,월 150만원의 문화생활비를 쓰려면 매달 124만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나라 30대의 평균 가구당 월소득이 29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매달 소득의 3분의 1을 품위 있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별도로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다.

    물론 이 돈을 노인이 되기 전에 모두 모아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더라도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265만명이었다.

    젊었을 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벌겠지만 노후자금의 일부는 근로로 얼마든지 충당할 수 있다.

    은퇴하는 것보다 일을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을 수 있다.

    국민연금으로 매달 일정액을 받기 때문에 노후에 준비해야 할 돈은 더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젊어서부터 저축을 시작할수록 노후가 편해진다는 사실이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는 빠르면 빠를수록 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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