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효과 제한적일 듯..코스피 목표치는 1480P"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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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효과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키움증권은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은데다 4분기 기업실적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1월 주식시장이 일시적인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1월 효과가 나타났던 직접적인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태도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이번 1월 효과는 심리적인 영역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랠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주당순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음을 환기시키고, 원달러 환율 하락과 내수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업종의 실적 전망이 둔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홍 팀장은 그러나 "주식시장이 일시적인 조정을 거친 후 월말로 갈수록 상승세로 복귀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든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美 FRB의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조정이 일시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가능케하는 요인.
1월 코스피 지수는 1400~1480포인트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외환시장의 변동성 축소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반도체와 운수장비 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제약과 석유화학 등 내수 업종에 대한 전망도 개선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업종 등도 비중확대 대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9일 키움증권은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은데다 4분기 기업실적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1월 주식시장이 일시적인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1월 효과가 나타났던 직접적인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태도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이번 1월 효과는 심리적인 영역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랠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주당순익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음을 환기시키고, 원달러 환율 하락과 내수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업종의 실적 전망이 둔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홍 팀장은 그러나 "주식시장이 일시적인 조정을 거친 후 월말로 갈수록 상승세로 복귀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든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美 FRB의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조정이 일시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가능케하는 요인.
1월 코스피 지수는 1400~1480포인트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외환시장의 변동성 축소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반도체와 운수장비 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제약과 석유화학 등 내수 업종에 대한 전망도 개선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업종 등도 비중확대 대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