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28일 코리안리를 제외한 손해보험 업종의 주가가 이미 충분히 평가되고 있다며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코리안리에 대해서는 시장상회.

CLSA는 "내년 차종별 자동차 보험료 차등 적용 등 새로운 규제 도입으로 보험료 재산정 등이 예상되나 업계내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사고율 증가와 온라인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맞물리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구조적으로 상승 중이란 지적이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점점 더 나빠질 것으로 관측.

CLSA는 이익 가시성이 낮다는 점 등에서 유럽이나 미국보다 높은 국내 손보사들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코리안리는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이 기대돼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