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하이브리드카 보급 및 지원계획이 내년부터는 2단계 '소량 생산'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국성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필코전자, 성문전자도 모두 6%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뉴인텍도 4%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까지 시험운행 단계를 거친데 이어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단계 소량 생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3단계 본격 생산 등의 순으로 하이브리드카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