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돌파 포스코 등 넘치는 호재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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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회복으로 고점을 돌파한 포스코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기 등에 대해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인수합병(M&A) 이슈와 실적개선,턴어라운드 등의 호재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포스코에 대해 증권사들은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목표주가를 올린 삼성증권은 채 한 달도 안돼 최근 포스코 적정주가를 37만원으로 또다시 상향 조정했다. 동부증권,하나증권도 일제히 상향조정했고 외국계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일찌감치 올려놓았다.
김경중 삼성증권 소재팀장은 "포스코 주가는 내년 하반기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최근 2만원대를 넘어섰지만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내년 상반기에 강한 주가탄력성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150원으로 높였다.
삼성전기도 기대주로 꼽힌다. 주가가 전고점 돌파 후 4만원대 중반에 정체돼 있지만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최현재 연구원은 "대형 IT주 가운데 가장 강한 실적모멘텀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호평했다. 호남석유화학 풍산 등도 고점을 경신한 후 추가상승 여력을 점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 업체 가운데는 테크노세미켐이 강력매수 추천을 잇따라 받으며 스타주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급등종목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칼아이칸의 지분 매입설 등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한진해운에 대해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추가 상승여력이 거의 없다'며 목표주가로 시가보다 낮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용준·서정환 기자 junyk@hankyung.com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포스코에 대해 증권사들은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목표주가를 올린 삼성증권은 채 한 달도 안돼 최근 포스코 적정주가를 37만원으로 또다시 상향 조정했다. 동부증권,하나증권도 일제히 상향조정했고 외국계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일찌감치 올려놓았다.
김경중 삼성증권 소재팀장은 "포스코 주가는 내년 하반기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최근 2만원대를 넘어섰지만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내년 상반기에 강한 주가탄력성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150원으로 높였다.
삼성전기도 기대주로 꼽힌다. 주가가 전고점 돌파 후 4만원대 중반에 정체돼 있지만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최현재 연구원은 "대형 IT주 가운데 가장 강한 실적모멘텀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호평했다. 호남석유화학 풍산 등도 고점을 경신한 후 추가상승 여력을 점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 업체 가운데는 테크노세미켐이 강력매수 추천을 잇따라 받으며 스타주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급등종목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칼아이칸의 지분 매입설 등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한진해운에 대해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추가 상승여력이 거의 없다'며 목표주가로 시가보다 낮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용준·서정환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