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등 모든 방안을 검토중이며 우리 현실에 맞게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섭 장관은 건교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분양가를 낮추고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안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내년에 집값이 안정되면 향후 5년동안은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에 모든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양가제도개선위원회와 관련해 이 장관은 "2월말까지 안을 만들려고 했으나 상황이 바뀌어 가능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면서 "위원회가 자문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건교부 인사에 대해 이 장관은 "국회일정이 끝난 뒤에 하거나 연말에는 할 것이며 연공서열이 아니라 성과위주로 인사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