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마지막 이벤트대회인 렉서스컵이 내년에는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다.

대회 스폰서인 렉서스와 주관사인 IMG는 18일 제2회 대회가 열린 싱가포르 타나메라골프장에서 공식 인터뷰를 갖고 2007년 제3회 대회 개최지를 호주 퍼스 바인즈골프장으로 발표했다.

바인즈골프장은 올해 초 유럽투어인 조니워커 클래식이 열린 곳이다.

IMG의 마틴 졸리 부사장은 "호주에서 렉서스컵이 열리면 그동안 대회에 불참했던 카리 웹 등 호주 출신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호주여자프로골프를 더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