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증권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증권, 보험 등 82곳의 3/4분기 전자금융 취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을 이용한 증권거래 대금은 1천89조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57조원 줄었습니다.

온라인 증권거래 감소는 개인투자자들의 간접투자 증가와 증권사들의 미수거래제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온라인을 통한 보험계약은 크게 늘었습니다.

3/4분기 인터넷 보험계약은 14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9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넷보험계약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보험사들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와의 제휴강화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단순 소멸성 상해보험 판매(레저, 여행보험)가 증가한 것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