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및 경영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더베이직하우스는 골드만삭스 계열사 트라이엄프Ⅱ인베스트먼트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216만주를 유상증자했다.

이로써 트라이엄프Ⅱ 지분율은 20.0%까지 높아졌다.

트라이엄프Ⅱ는 더베이직하우스의 경영에 우호적으로 참가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갈 예정이다.

삼성제약수도약품과 씨앤케이베스트에 각각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1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들은 삼성제약 지분 13.18%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1년간 지분을 팔지 않고 우호적으로 경영에 참가하기로 했다.

유입된 자금은 신기술 도입과 시설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삼성제약은 등기임원인 김원규 이사와 특수관계인들이 지분 32.31%를 확보하고 있어 경영권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