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1898~1967)의 오리지널 작품이 대거 서울에 옵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서울시립미술관,벨기에 왕립미술관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르네 마그리트 회고전'(20일부터·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그의 대표작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

벨기에에서 태어난 마그리트는 새 물고기 사과 등 익숙한 사물들을 낯설고 충격적인 기법으로 그려내 현대미술뿐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20세기 대표 화가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보이지 않는 선수' '심금' '붉은 모델' '회귀'를 비롯한 유화 70여점과 과슈 드로잉 판화 50여점 등 총 120여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희귀 영상,사진 및 친필 서한 등 150여점의 다양한 자료들도 함께 소개해 그의 삶과 예술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벨기에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완공 이전에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그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마지막 전시이기도 합니다.

마그리트와 함께 문화의 향기에 흠뻑 젖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기간:12월20일~2007년 4월1일(103일간,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 옆)
○관람시간: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성인 1만원,청소년 8000원,어린이 6000원(2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문의:(02)332-8182 www.renemagritte.co.kr.


주최; 한국경제신문사 서울시립미술관 벨기에왕립미술관
후원; 문화관광부 주한벨기에대사관 네이버
협찬; 두산 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