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NHN 대표 "한중일 100만명 같이 온라인 對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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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이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한게임 트라이 앵글'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내년말부터는 한국 일본 중국의 한게임 이용자 100만여명이 인터넷으로 채팅을 하면서 바둑 등 웹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휘영 NHN 대표는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중국 일본의 한게임 플랫폼을 내년 말까지 통합한다"며 "3개 국가에서 규칙이 같고 꾸준히 인기를 얻는 바둑 게임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오로 등 일부 게임 사이트가 한국 중국 일본의 서버를 연동해 서비스하고 있지만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 포털을 연동하기는 처음이다.
NHN은 한게임 플랫폼이 안정 단계로 접어들면 서비스 대상 웹보드게임을 늘릴 계획이다.
최 대표는 "우리가 구축하는 범국가 한게임 플랫폼은 우리나라 게임 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내년 하반기께는 일본 검색 시장에도 진출한다.
최 대표는 "일본에서 네이버 브랜드를 사용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며 "궁극적으로 전 세계 언어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이에 따라 내년말부터는 한국 일본 중국의 한게임 이용자 100만여명이 인터넷으로 채팅을 하면서 바둑 등 웹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휘영 NHN 대표는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중국 일본의 한게임 플랫폼을 내년 말까지 통합한다"며 "3개 국가에서 규칙이 같고 꾸준히 인기를 얻는 바둑 게임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오로 등 일부 게임 사이트가 한국 중국 일본의 서버를 연동해 서비스하고 있지만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 포털을 연동하기는 처음이다.
NHN은 한게임 플랫폼이 안정 단계로 접어들면 서비스 대상 웹보드게임을 늘릴 계획이다.
최 대표는 "우리가 구축하는 범국가 한게임 플랫폼은 우리나라 게임 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내년 하반기께는 일본 검색 시장에도 진출한다.
최 대표는 "일본에서 네이버 브랜드를 사용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며 "궁극적으로 전 세계 언어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