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신사옥과 부지를 유동화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DMC 신사옥은 서울시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 매각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건물과 토지 등을 기초자산 삼아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경우 매각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자구노력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발행을 하더라도 채권단과 협의하에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